공해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교육강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한국공해문제연구소가 개최하는 '제2기 반공해운동을 위한 청년교육강좌'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주최의 '제3기 청년공해교육'등이 그것.
4월22일부터 5월22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서울 명동의 향린교회에서 열리는 공해문제연구소(762-6879)의 공해강좌에는 '현대사회와 공해문제' '올림픽과 서울의 공해문제' '핵슬라이드 상영'등 이외에도 공해피해지역 견학과 분과토의순서가 마련돼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공해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86년 결성된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738-4547)의 강좌는 '한국의 공해현황' '공해문제의 올바른 인식'등의 프로그램과 비디오 상영및 토론순서로 돼있다. 특히 공해문제연구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핵문제가 중요한 항목으로 포함돼 있어 최근 공해문제의 관심범위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5월3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에 명동의 향린교회에서 개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