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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벌티모아」에서 성병환자 20명중 1명꼴

의외의 AIDS 환자 많아

AIDS라고하면 마약중독자나 동성연애자한테서만 발견되는것으로 보고됐던 것이 사실과 크게 다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발견은 AIDS에 대한 반응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자주 공표되고 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의 '벌티모아'에서는 성병에 걸린 사람 20명 가운데 1명꼴로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된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홉킨즈대학과 연방보건부가 합동으로 성병치료를 받고 있는 4천여명에게 HIV(에이즈바이러스) 항체검사를 받도록 했는데 이가운데 양성반응이 5.2%나 되었고 더우기 상당수가 마약이나 동성연애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조사자들은 놀랐다고 한다.
 

남자의 3분의1, 여자의 반가량이 이른바 위험한 행위(마약·동성연애)를 한적이 없으며 그런 행위를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성병환료자는 물론 임질이나 매독, 헤파티스, 허피즈에 걸려 있었는데 이들이 어떤 경로로 AIDS에 감염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조사자의 한사람인 '토마스 퀸'씨는 과거 성병에 걸렸던 사람은 AIDS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번조사 결과를 근거로 권고하고 있다.
 

미국 「벌티모아」에서 성병환자 20명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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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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