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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환경보호의 명암

자유주의국가와는 정반대되는 문제생겨

흔히 사회주의국가에서는 환경보존문제가 아주 쉽고 간단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서방측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토지나 삼림 등에 대한 개인소유가 인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립공원이나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거나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기 때문. 그러나 이런 문제는 없다해도 최근 '이즈베스챠'가 지적했듯이 "공동소유라는 것은 주인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따라서 관리할 사람이나 기관이 분명치 않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 특히 소련은 시베리아개발을 하면서 바이칼호주변의 삼림과 하천이 많이 파괴되고 있어 정치국이 그 대책을 논의했는데 관계기관이 자기네 실적만 올리려고 노력하고 환경문제는 도외시하는 바람에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다고.
 

바이칼호 주변, 삼림훼손으로 말썽이 일고 있다.
 

1988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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