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대 종말을 예상하면서 최근 오스트렐리아에서 태양열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경주대회를 갖았다. 경주 주행구간은 오스트렐리아의 북에서 남으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3천4km였다. 이 경주에는 24개의 자동차가 참여했는데 우승은 GM의 '칵로치'(Cockroach)라는 차가 차지했다.
이차는 출발을 한지 최초의 10km에서 우승할것이 확실시 됐는데 최고 110km, 그리고 평균 66.7km의 속도를 유지해 다른 차들을 쉽게 따돌리면서 종착점까지 사고없이 달렸다.
이차는 '폴 맥크리디'라는 사람이 외형 디자인을 맡았는데 공기저항을 극소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른 차들이 모두 실리콘을 사용한데 반하여 갤리움-아세나이드 전지(gallium-arsenide cells)를 사용했다. 또 차체의 재질을 유리와 비슷한 아모포스 크리스탈을 썼다.
태양열 자동차의 에너지 값은 물론 한푼도들지 않으나 차값은 엄청나게 비싸 경기에 참여한 차의 최저 가격은 3백만, 최고는 1천5백만 달러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