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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래스카를 보호하자

황금보다 환경을!

1백여년전부터 시작된 앨래스카의 황금열(Gold-rush)로 앨래스카의 숲과 계곡, 하천은 무수한 상처를 입었다.

미국 본토에서 몰려든 일확천금을 꿈꾸는 투기꾼들이 이곳 저곳을 마구 파헤치고 노폐물을 버리는 바람에 아름답고 웅대한 앨리스카의 자연은 파괴되고 더럽혀졌으며 하천의 물고기 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골드러시는 지난 50년대에 일단 끝난 것으로 보였다. 왜냐하면 지난 1934 년에 미국정부가 금값을 1온스에 35 달러로 고정시켜버렸기 때문에 채광의 수지가 나빠졌기 때문. 그런데 지난 70년대에 금값 통제를 풀어 현재 1 온스에 4백달러 정도이다. 그래서 앨래스카 금광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고 이에따라 환경보호문제가 격렬하게 논쟁거리로 등장했다. 환경보호론자와 앨래스카주정부는 다른 산업처럼 금광도 공해방지규정을 준수하도록 입법화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광산업자는 이에 반발하고 있는것이다. 아직 결말은 나지 않아지만 아마도 '금광보다는 환경'쪽으로 기우는것 같다.
 

금광개발로 파괴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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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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