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영국 고급과학두뇌 해외유출 급증

미국 SDI와 관련된 연구직 좋아해

대학에서의 두뇌유출
 

최근 영국의 경제사정이 약간 나아지기는 했지만 고급과학·기술자의 불만은 가시지 않아 두뇌고갈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로얄 소사이어티'의 조사에 따르면 박사급의 과학자와 고급 엔지니어들의 해외유출은 매년 늘어나 대학·민간기업체·정부기관 등 3개 분야에서 10년전에 비해 3~4배나 많은 수자가 미국, 유럽, 오스트렐리아 등지로 빠져나갔다. 전체 수자는 약 1천여명으로 추산이 되는데 두뇌유출이 가장 심한 직장은 정부기관연구소들. 해외로 나가는 고급두뇌의 이민이유로 영국에서는 '보수가 적고 계약기간이 짧다'는 것이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다. 물론 일단 해외로 나갔다가 되돌아오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그 수자는 나간 사람의 20%도 되지 않는다.

해외로 나가는 고급두뇌의 연령은 비교적 젊은층인데 이들은 미국의 SDI와 관련된 연구직이 보수나 연구환경이 좋아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박사들의 대량유출을 묘사한 삽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1987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물리학
  • 컴퓨터공학
  • 전자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