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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태양열-수소가스 뽑아낸다

성공하면 에너지역사에 혁명일으켜

사막의 모래바람, 이 쓸모없는 대지가 에너지의 보고가 될지모른다.
 

공해가 거의 없고 무진장한 수소에너지가 좋은줄은 다 알지만 문제는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수소의 생산이 너무 값비싸게 먹힌다. 적어도 20 세기 말가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경제성이 생겨 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태양에너지로 수소를 생산 한다면 어떻게 될까? 즉 무한한 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 이 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어낸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서독의 우주·항공연구소는 북아프리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지대가 이런 구상을 실현할수 있는 좋은 장소로 판단하고 이미 실험에 착수했다.

독·사우디합작으로 설립한 하이솔라(HYSOLAR)는 내년에 가동할 예정으로 현재 건설중에 있다. 가동이 되면 1년에 4만 4천 입방미터의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서독은 또 '스투트가르트'에도 10kw의 소형 '하이솔라'를 세우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큰 '하이솔라'를 건설하기 위한 실험공장이다.

화석 에너지는 곧 끝장이 날것이라는 전망 이외에도 지상의 생태계를 파멸로 이끌지 모를 대기중의 탄산가스를 증대시킨다.

만약 수소에너지가 값싸게 생산된다면 이는 에너지혁명이며, 인류의 미래는 축복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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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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