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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전쟁만으로도 유럽은 방사능 불모지가 된다

유럽은 본격적인 핵전쟁이 아닌 재래식 전쟁만으로도 방사능에 의해 사람이 수세대동안 살수없는 불모지가 되리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브랫포드’대학의 평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럽에는 1백20여개의 원자력발전소가 있으며 이들 발전소는 재래식전쟁에 의해 쉽게 파괴될수 있다. 만약 소련이 서독을 침공한다면 서독의 30개 원자력발전소는 거의 틀림없이 공격목표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서독의 ‘게샤하트─크로이멜’에 있는 1.2MW 원자력발전소를 예로 들었다. 이 발전소는 동·서독국경선에서 15km 떨어져있으며 베를린에서 함부르크로가는 길목에 있다. 그런데 소련군이 공격한다면 미국이나 영국군의 효과적인 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소련군의 함부르크점령은 필수적이며 이에따라 ‘게샤하트─크로이멜’발전소와 근처에 있는 다른 몇개의 원자력발전소도 틀림없이 공격대상이 된다는 것.
 

원자력발전소는 재래식전쟁의 손쉬운 공격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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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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