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오던 전자기기용 플래트케이블(Flat Cadle)이 국산화됨으로써 올해 3백만불 이상의 외화절감이 가능케 되었다.
금성전선은 최근 고품위전선인 플래트케이블 자체 개발에 성공, 미국의 UL마크를 획득하는 한편 CAS(캐나다 표준협회)등과 같은 세계적인 품질보증 기구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래트 케이블은 전자통신기의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기기내 배선공간의 활용이 문제되고 있어 이를 해결키 위해서 개발된 평형타입의 케이블로 좁은 공간내에서도 조밀한 배선이 가능한 고품위 신기술 제품인데 전자파의 차폐효과와 누화특성이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금년들어 국내 컴퓨터 업계를 중심으로 OEM 수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등 경기호전이 예상되는 반면, 엔고 현상으로 국내전자 통신기기 업체가 부품도입시 외화의 추가부담이 불가피한 때 전자통신기기용 핵심부분인 플래트케이블 전규격이 국산화됨으로써 개발의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편 금성전선은 최근 국제경기동향이 이 플래트케이블의 수출 전망을 매우 밝게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 전략 상품으로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인데 실제 이 지역으로부터 수출 상담이 계속 증가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