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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롱카의 우당탕당 진료소] 엉망진창 가사로봇1

 

롱카의 로봇 진료소에 첫 번째 손님이 찾아왔어요!
“어서 오세요, 어떤 문제가 있으세요?”
롱카는 신이 나서 대답도 듣기 전에 손님을 눕히고 진찰하려고 했어요.
“헉! 롱카, 그분은 로봇이 아니야.”

 

알고 보니 그 손님의 로봇에 문제가 생겼던 거예요.
“저는 유미라고 해요. 저희 집 가사로봇인 티라가 이상해져서 집이 엉망이 됐어요.”
롱카와 은새는 손님의 집에 찾아가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
현관문이 열리자 완전히 어질러진 집안과 가사로봇 티라가 보였어요.
“다녀오셨어요, 유미 님.”

 

 

 

“그런데 뽀삐와 까미는 어디 있어?”
“뽀삐와 까미?”
은새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 어디선가 멍멍-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소리 나는 곳으로 가보니 세탁기 안에서 낑낑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뽀삐야~! 왜 거기 있었어?”
유미가 세탁기를 열고 강아지를 꺼냈어요.

 

 

“그, 그럼 까미는?”
때마침 어디선가 냐옹- 소리가 들렸어요.
쫓아가 보니 화장실 변기 속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지요.
롱카가 변기 뚜껑을 열자 흠뻑 젖은 고양이가 튀어나왔어요.

 

 

간신히 상황을 정리하고 거실에 앉은 롱카와 은새에게 
티라가 간식을 가져왔어요.
그런데 맛이 이상했어요!
“엥? 티라야, 이거 뽀삐 밥이잖아!”
“네? 강아지 밥이요? 으웩!”
은새는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뱉었어요. 

 

 

 

“원인을 알 것 같아요.”
롱카가 웃음을 그치고 유미에게 말했어요.
“티라에게 유머 감각이 생긴 거예요. 물건을 착각하니까 재미있잖아요? 웃기려고 그러는 거예요. 하하하.”
“네, 정말요?”
그때 화장실에서 돌아온 은새가 말했습니다. 
“재미있어하는 것 같진 않은데? 오류가 생겨서 물건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거 아닐까?”
“그런가?”
“실험을 좀 해봐요.”
롱카와 은새는 여러 가지 물건을 거실에 쌓아 두고 티라에게 지시했어요.

 

 

역시 티라는 엉뚱하게 나눴어요.
“그래, 이게 문제였어!”
은새가 외쳤어요.

 

 

엉망진창 티라! 어디가 고장난 걸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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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어린이수학동아 (19호) 정보

  • 글

    고호관
  • 일러스트

    디디강
  • 진행

    최은혜
  • 디자인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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