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에서 에어컨을 자주 틀면 전기요금이 훌쩍 올라갈 수 있어요. 전기요금은 많이 쓸수록 1kWh(킬로와트시)★당 가격이 비싸지는 ‘누진제’를 따르기 때문이에요.
누진제는 물건을 적게 사면 1개당 가격이 싸고, 많이 사면 1개당 가격이 비싸지는 제도예요.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면 사람들이 집에서 전기를 적게 쓰게 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한 달 동안 전기를 쓴 양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눠요. 단계가 높아질수록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뜻이고, 전기 가격이 비싸져요.
하지만 여름이 점점 더워지면서, 나라에서는 가장 더운 7~8월에 누진제를 완화해 주고 있어요. 전기를 평소보다 더 사용해도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거지요.
그런데도 작년 8월엔 우리나라 절반 가까운 집의 전기 사용량이 3단계에 속했어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비싼 전기요금을 내는 거예요.

넌센스 그림 퀴즈
그림과 설명이 나타내는 용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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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제도 #전기요금
많이 살수록 1개당 가격이 비싸지는 것이에요. 전기요금이 대표적이지요.
#돈 #대가
물건을 사용한 대가로 치르는 값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