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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디자이너에겐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요?”

김태연 어린이 기자가 눈을 반짝이며 질문하자 노해진 디자이너가 답했어요.

“픽셀 디자이너에겐 창의력이 가장 중요해요. 다양한 경험을 쌓아 보세요!”

 

픽셀 디자이너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포토샵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그림을 그리는 도구인 패드 등을 사용할 줄 알면 좋아요. 주변 사물을 그리며 연습하고,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그림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자기 그림을 말로 설명하며 표현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어요. 실내 동물원에서 ‘토코투칸’이라는 왕부리새를 본 적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게임 속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토코투칸 캐릭터를 탄생시켰지요. 

 

가장 인상 깊은 픽셀 디자인 작업물을 소개해 주세요.

 

‘수’라는 캐릭터를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처음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직도 많이 사랑받고 있거든요. 아무리 예쁘고 잘 만든 캐릭터라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동료들과 함께 만든 캐릭터가 출시됐을 때, 사람들이 좋아해 주면 성취감을 느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