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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뉴스] 매미 오줌이 코끼리보다 빠르다?

몸무게가 2g 정도인 매미가 코끼리보다 빠르게 오줌을 발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매미의 오줌은 1초에 3m를 넘게 갈 만큼 빨랐어요. 코끼리의 오줌보다 6배 빠른 속도였지요. 매미는 하루에 자기 몸무게보다 300배 많은 양의 수액★을 마시는데, 그만큼 많은 양의 오줌을 빠르게 눴어요. 보통 매미처럼 가벼운 동물들은 오줌량이 많더라도 방울방울 떨어트리며 오줌을 눠요.

 

가벼운 동물이 오줌을 콸콸 누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조지아 공과대학 연구팀은 “매미가 왜 힘이 많이 드는 방법으로 오줌을 누는지 더 알아볼 거예요”라고 밝혔어요.

 

 

보통 몸무게가 약 3kg이 넘는 동물들은 오줌 줄기를 콸콸 내보내고, 3kg보다 가벼운 동물들은 오줌을 한 방울씩 떨어트려요. 몸무게의 300배가 넘는 양의 오줌을 누는 샤프슈터도 오줌을 방울방울 빠르게 누지요. 그런데 매미는 몸집이 작은데도 오줌을 콸콸 눈다는 게 밝혀진 거예요. 연구팀이 관찰한 15종의 동물 중에서 오줌 속도도 가장 빨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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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5일 어린이수학동아(8호) 정보

  • 이다은 기자
  • 도움

    Elio J. Challita & M. Saad Bhamla ‘Unifying fluidic excretion across life from cicadas to eleph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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