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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 기자단] '신비아파트 제작 스튜디오에 가다' 신비한 애니메이션 속 수학

 

귀여운 초록색 도깨비 신비와 초등학생 남매 하리, 두리가 나쁜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어린이 기자단이 신비아파트를 만드는 회사 ‘스튜디오 바주카’를 찾아가 직접 물어봤어요. 

 

 

전지원(10세)  전지윤(8세) 어린이 기자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스튜디오 바주카’에 도착하자 이종혁 PD(피디)가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PD는 ‘producer(프로듀서)’의 줄임말로 연극이나 영화, 방송 등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이종혁 PD는 신비아파트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정하는 일부터 애니메이션 방송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일까지 맡고 있지요. 

 

 스튜디오 곳곳에는 신비아파트 포스터와 인형이 가득했어요. 사람들은 저마다 컴퓨터로 애니메이션을 편집하고 있었어요. 신비아파트의 한 장면을 뚝딱 잘랐다 붙이기도 했고, 캐릭터의 목소리나 효과음을 움직임에 맞게 덧붙이기도 했지요.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까?

 

“신비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평소 ‘신비아파트’를 즐겨보던 어린이 기자들은 저마다 준비한 질문을 한가득 꺼냈어요. 이종혁 PD가 처음으로 신비를 떠올린 순간부터, 애니메이션 PD가 되는 방법까지 빠짐없이 물어봤지요.

 

어수동 : 애니메이션 PD 혹은 작가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을 많이 읽고,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그다음, 이야기를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보여주면서 거듭 고치는 게 중요해요. 많은 사람이 재밌어하는 이야기를 쓰려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하지요.

 

어수동 : 왜 애니메이션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나요?

 

초등학생 때 제가 그린 만화를 학교 친구들이 돌아가며 읽었어요. 친구들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더 그려달라고 조르기도 했는데, 그때 보람을 많이 느꼈지요. 그래서 만화 만드는 일을 꿈꾸게 됐어요. 

 

 

 

어수동 : 귀신이 나오는 콘셉트는 어떻게 생각해냈나요?

 

많은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무서운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고 했던 경험을 떠올렸지요. 한국의 전통적인 귀신이 나오면서도 너무 잔인하지 않고, 어린이의 눈높이에도 맞도록 노력했어요. 시청자들이 캐릭터와 금방 친해지게끔 만들고 싶었지요.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 역시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아파트로 정했어요.

 

 

신비아파트에 숨은 수학은?

 

“신비아파트에는 귀신을 소환할 수 있는 ‘고스트볼’이 항상 나오는데, 고스트볼 모양에서 도형을 발견했어요! 또 다른 수학도 숨어있나요?”

기자단의 질문에 이종혁 PD는 신비아파트 곳곳에 숨은 수학을 알려줬어요.

 

 

2024년 1월 1일 어린이수학동아(1호) 정보

  • 이다은 기자
  • 사진

    임익순(오픈 스튜디오), CJ ENM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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