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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마법학교] 옴니스 거리 나눔 장터로!

오늘은 대청소하는 날! 여기저기 쌓아둔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고,

안 쓰는 물건은 상자에 모았어. 몇 번 안 쓰고 먼지만 쌓인 물건이 얼마나 많던지상자를 창고에 가져다 두려는데 솔이가 말했어.

“안 쓰는 물건은 나눔 장터에서 팔면 어때? 마침 내일 옴니스

거리에서 나눔 장터가 열린대.”

문이 열리고 나눔 장터가 눈앞에 펼쳐졌어. 몇몇 마법사들은 이미 자리를 잡아 물건을 팔고 있었어. 우리도 얼른 물건을 진열해야지! 상자에 담아온 물건을 책상 위에 펼쳐두니 제법 그럴듯해 보였어. 가격표를 붙이려는데, 앗! 준비한 가격표를 집에 두고 왔나 봐. 이런가격을 다시 정해야겠다!

 

마법 세계의 돈의 단위는 ‘아우룸’이야. 어릴 때 몇 번 신었지만 작아져서 더는 찾지 않는 신발은 7아우룸, 예뻐서 샀는데 색이 안 어울려서 한 번 입고 말았던 망토는 15아우룸, 1학년 수업에서 썼던 교재는 9아우룸, 마법의 역사를 다룬 아주 두꺼운 책은 20아우룸, 지난 호 어린이 잡지는 3아우룸으로 매겼어. 물건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잠깐 추억에 잠겼는데 솔이가 말을 건넸어.

 

“책은 2권 사면 1권 더 주는 이벤트를 하면 어때?”

 

“좋아! 2+1이라고 써야겠다.”

 

마법 지팡이를 부드럽게 두 번 휘두르니 멋진 장식의 가격표가 만들어졌어. 물건들에 가격표를 다 붙이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렸지. 그런데 1시간이 넘도록 손님이 한 명도 안 오는 거야.

 

“흠, 다른 곳은 어떤지 좀 둘러보고 와야겠어.”

 

부스는 솔이에게 맡기고 나눔 장터를 살펴보려는데, 누군가 말을 걸었어.

 

“저기요, 이 책은 얼마인가요?”

 

정답을 바로 볼 수 있어요 http://m.site.naver.com/155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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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김연진 기자
  • 일러스트

    냠냠OK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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