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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마법학교] 열러라, 굳게 닫힌 마음의 갑옷

 

 

 

“루스! 괜찮아?!”

어디선가 분더의 목소리가 들렸어. 오르비아 공주와 원 마법사도 함께였어. 그 많던 병사들을 어떻게 뚫고 여기까지 온 거지?

“병사들을 한참 막아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갑옷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지 뭐야? 그래서 바로 올라와 봤지.”

병사들도 앙굴루스 왕이 마법으로 만든 거였나 봐. 어느새 풍경 마법도 완전히 사라졌어.

“기억났다”

앙굴루스 왕은 나지막이 내뱉었어.

“붉은 뿔에 잿빛의 몸파란색 날개를 가진 유니콘이었어”

앙굴루스 왕의 목소리가 떨렸어.

“그럼, 이제 다른 유니콘들은 풀어줄 거지?”

나는 희망을 담아 물었어. 하지만 앙굴루스 왕은 망설이는 것 같았어.

“우리가 그 녀석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게, 언니!”

오르비아 공주가 외쳤어.

“잠깐, ‘언니’라고?”

앙굴루스 왕은 천천히 투구를 벗었어. 그런데 세상에, 

오르비아 공주랑 똑같이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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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4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박건희 기자
  • 일러스트

    냠냠OK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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