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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수학체험실] 구구단을 외자~! 아니, 구구단을 돌리자!

 

“자, 스피드 퀴즈! 11×3의 정답은?”
앗, 구구단은 9단까지밖에 안 외웠다고요? 당황하지 마세요.

돌림판으로 놀다 보면 11단도 금세 머릿속에 쏙!

 

구구단은 언제부터 외웠을까?

 

“구구단을 외자~! 구구단을 외자~!”

여러분은부터까지 하나도 잊지 않고 구구단을 외울 수 있나요? 사람들은 대체 왜, 언제부터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한 걸까요? 

 

 

구구단을 언제부터 외웠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수학 교과서인 <;구장산술>;에도 구구단이 등장해요. 지금으로부터 약 1760년 전이지요. 옛날 귀족들은 <;구장산술>;을 바탕으로 수학을 공부했답니다. 또, 백제의 옛 수도인 충청남도 부여에서는 백제시대 사람들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나뭇조각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나뭇조각엔 1단부터 9단까지 빼곡히 적혀 있었지요. 

 

물론, 구구단을 외우지 않아도 곱셈의 원리를 알면 어떤 곱셈식도 계산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를 계산해 볼까요는와 같고로 바꿔서 120+12=132로 계산하면 간단해요. 

 

하지만 구구단을 외우면 일상 속에서 더 빠르게 셈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보통 구구단을 1~9단까지 외우지만, 인도에서는 11단, 12단, …19단까지 외우기도 하지요. 네 자리 수, 다섯 자리 수처럼 더 큰 수를 곱할 때도 도움이 돼요. 

 

그럼, 놀이를 통해 19단까지 익숙해지는 돌림판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2023년 11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박건희 기자
  • 사진

    GIB, 어린이수학동아, Wikimedia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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