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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어수잼 ④ 이제 표지판을 만들 차례...

이제 표지판을 만들 차례예요. 네몽은 “사다리꼴 표지판이 갖고 싶어!”라고 말했지요. 지붕과 비슷한 모양의 표지판이 갖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비요가 난감하다는 듯 대답했어요.

 

“음그런데, 사실 여기에 있는 표지판은 모두 사다리꼴이라고 할 수 있어.”

 

“응? 그게 무슨 소리야?”

“평행한 변이 한 쌍이라도 있는 사각형을 사다리꼴이라고 하잖아. 여기 있는 모든 표지판은 모두 평행한 변이 적어도 한 쌍은 있거든. 그러니까, 평행사변형, 마름모, 직사각형, 정사각형은 모두 사다리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야.”

 

네몽이 표지판을 찬찬히 살펴보더니 말했어요.

 

“정말이네! 마름모, 직사각형, 정사각형은 마주 보는 두 쌍의 변이 서로 평행하니까 평행사변형이라고 할 수 있어. 그리고 네 변의 길이가 같은 정사각형도 마름모라고 할 수 있지. 마름모 중에서도 네 변의 길이가 모두 같고 네 각이 모두 직각인 사각형이 정사각형인 거야!”

 

“맞아! 네몽, 금세 사각형 박사가 됐는걸?”

 

비요가 칭찬하자, 네몽이 쑥스러워하며 대답했어요.

 

“다 비요 네 덕분이야. 고마워! 너를 위해 커다란 꿀통을 준비했어.”

 

비요는 기쁜 마음으로 네몽의 선물을 받았어요. 네몽은 비요가 준 표지판에 '네몽의 네모 놀이터’라고 적었지요. 네몽과 비요는 네모 놀이터에서 함께 놀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2023년 08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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