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신나는 표정으로 들썩이고 있는 사각형!
쭉 뻗은 두 팔과 반듯하게 구부린 다리에 ‘각’이 살아있군요~!
네모반듯한 ‘직각’인 것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수달에게 묻는다!]
꼭짓점에서 만난 사이, 각
어수동 : 직각이 뭐예요? 노란색 네모로 표시한 게 직각인가요?
수달 : 맞아요! 각이란 한 점에서부터 뻗어 나간 두 선이 이루는 모양을 말해요. 그중에서도 ‘직각’은 책상의 모서리처럼 반듯한 각이지요. 종이를 절반으로 두 번 접으면 직각이 나타난답니다. 두 선 사이에 과 같은 그림을 그려서 직각이라는 걸 표시해요.
어수동 : 직각처럼 네모반듯한 각만 있나요?
아니에요! 직각보다 더 벌어진 각도 있고, 덜 벌어진 각도 있지요. 어떤 각을 부를 때는 ‘변’과 ‘꼭짓점’을 확인해야 해요. 각을 이루는 두 선을 각의 변, 두 선이 만나는 점은 각의 꼭짓점이라고 해요. 각의 한쪽 변을 ㄱㄴ, 다른 한쪽 변을 ㄴㄷ이라고 하고 두 변이 만나는 꼭짓점이 ㄴ일 때, 이 각은 ‘각 ㄱㄴㄷ’ 또는 ‘각 ㄷㄴㄱ’이라고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