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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오늘 하마삼촌은 우주 키링을 만들어볼 거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계’에 속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태양계는 지구를 비롯한 8개 행성과 소행성들로 이뤄져 있어요. 우주 키링을 만들면서 각각의 행성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우주에선 또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지 살펴봐요!

태양계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8개의 행성과 소행성 등을 ‘태양계’라고 해요. 8개의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에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은 크기가 가장 작지요. 목성은 가장 크고, 토성은 멋진 고리를 가지고 있어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것처럼, 달은 지구 주위를 돌아요.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1년이 걸리고,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한 달이 걸리지요. 또 지구는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는데,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이에요. 이렇게 지구와 달의 움직임으로 시간의 개념이 만들어졌어요.

우주엔 무엇이 있을까?

우주엔 행성 말고도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물체도 있어요. 대표적인 게 인공위성이지요. 지구에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은 지구 주위의 궤도(다른 천체의 둘레를 돌면서 그리는 곡선)를 돌며 통신, 과학, 기상, 군사 등의 목적으로 사용돼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은 1957년 소련(지금의 러시아)이 개발한 ‘스푸트니크 1호’예요.

우주정거장은 우주 비행사가 장기간 생활하면서 우주 실험이나 관측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지예요. 지구 주위의 궤도를 도는 대형 인공위성인 셈이지요. 우주정거장에는 중력이 없기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은 몸이 붕붕 뜬 채로 생활해요. 우주정거장에서 오랜 시간 지내다 보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키가 5cm 정도 커진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