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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뉴스] 미세플라스틱 1시간 만에 몸 전체에 퍼져요

음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먹게 되면 1시간만 지나도 몸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작은 플라스틱인 미세플라스틱은 너무 작아서 걸러지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요. 물고기 같은 해양 생물이 물속 미세플라스틱을 먹으면, 해양 생물을 먹은 사람의 몸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흡수돼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은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을 붙인 특수한 미세플라스틱을 실험용 쥐에게 먹였어요. 그다음 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측정해 미세플라스틱이 어디에 얼마만큼 있는지 알아봤어요.

 

그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1시간 만에 위와 간, 심장, 뇌, 폐와 같은 여러 장기로 퍼져나간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특히 간에 쌓인 양은 48시간이 지나자 5배 많아졌어요. 다행히 위와 장에 쌓인 미세플라스틱은 24시간이 지나자 똥, 오줌 등으로 빠져나갔어요.

 

김진수 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완벽히 밝혀지지 않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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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자 어린이수학동아(8호) 정보

  • 이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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