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일회용 포크와 일회용 젓가락을 1년 전보다 많이 만들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만든 일회용품의 생산액*은 2조 399억 원으로, 전년보다 235억 원 증가했어요.
제품별로 보면 일회용 포크와 일회용 젓가락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어요. 일회용 포크는 64.1%, 일회용 젓가락은 60.5%였거든요. 일회용 이쑤시개와 일회용 숟가락도 각각 51.3%, 25.2%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생산액이 줄어든 일회용품도 있어요. 식당에서 주로 쓰는 일회용 물수건은 27.0%, 카페에서 많이 쓰는 일회용 컵은 15.4% 줄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용어정리
* 생산액 : 특정 기간 동안 만든 물건의 개수에 물건 1개의 값을 곱한 값이에요.
* 증가율 : 수나 양이 늘어난 비율이에요. 증가율이 10%라면 100원이었던 것이 110원(=100+1000.1)이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