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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250년 된 웨어링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가다!

‘웨어링 문제’는 1770년 영국 수학자 에드워드 웨어링이 제시한 문제로, s개 정수를 각각 k제곱해서 더한 값으로 모든 자연수를 나타낼 수 있는지 묻는 문제예요. 예를 들어 s와 k가 3인 경우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해 a³+b³+C³=n을 만족하는 정수해 a, b, c를 찾는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수학과 앤드루 부커 연구원이 n=33인 경우의 해를 찾았습니다.
수학자들은 1954년부터 s와 k가 3인 웨어링 문제를 풀기 시작해 지금까지 1000 이하의 자연수 중에 33, 42, 114, 165, 390, 579, 627, 633, 732, 795, 906, 921, 975를 뺀 나머지 해를 모두 찾았습니다. 
부커 연구원은 같은 학교 수학과 티모시 브라우닝 교수가 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넘버파일’에서 이 문제를 소개한 걸 보고 n=33인 경우의 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이 문제를 풀 때 ‘엘키스 알고리듬’을 이용하는데, 부커 연구원은 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알고리듬을 직접 만든 뒤 컴퓨터로 약 3주 동안 계산해 해를 찾았습니다.
이제  100 이하의 자연수 중 아직 해를 못 찾은 자연수는 42뿐입니다. 여러분이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2019년 04월 수학동아 정보

  • 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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