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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도전! 노벨상 따라잡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갑자기 ‘위상수학’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수학동아를 꾸준히 본 독자라면 익숙할 겁니다. 노벨 위원회가 빵을 들고 나와서 한 설명도 처음 본 게 아니겠지요.

어머, 이건 해야 해! 이런 소식을 수학동아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사실 과학의 어느 분야든 수학을 쓰지 않는 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처럼 수학이 존재감을 화끈하게 드러냈다면, 당연히 독자 여러분도 관심이 생기겠지요?

시작은 좋았으나, 소문대로 어렵긴 어려웠습니다. 담당 기자가 내용을 이해하느라, 가능한 쉽게 표현하느라 며칠 동안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결과물이 쉽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믿는 건 있습니다. 우리 독자는 그동안 수학동아를 통해서 수학계의 온갖 난제를 접해 왔다는 걸요. 어려운 문제를 보고도 ‘쫄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누구도 풀지 못한 난제에 도전하는 건 학자의 몫이요, 다른 이의 성과를 이해하는 건 우리같이 배우는 사람의 몫입니다. 그동안 수학동아에서 접한 지식을 동원해 도전해 보세요. 그 또한 즐겁지 않을까요?

특집 기사는 구부러진 세상을 다뤘습니다. 문명이 생긴 뒤로 곧게 쭉쭉 뻗은 직선이 많이 생겼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직선도 곡선의 일부였습니다. 세상은 결국 곡선으로 이뤄져 있었던 거지요.

그렇게 파고들어가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많이 보입니다. 삼각형은 알았어도, 이각형이나 일각형이 있다는 건 몰랐어요. 폭이 없는 선만으로 평면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도요.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테니 직접 확인하세요.

아, 그 전에 창간 기념 선물대잔치 당첨자 발표에 자기 이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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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고호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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