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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의 다각형은 물의 증거!


화성 표면의 다각형은 물의 증거!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수식을 이용해 증명한 과학자가 나타났습니다.

유럽의 우주행성연구를 지원하는 유로플래닛의 엘 매리 박사는 화성 관측선에 달린 카메라로 화성의 분화구 266개를 관찰했습니다. 분화구는 다양한 모양으로 갈라져 있었는데 다각형의 지름은 70~140m였고 250m나 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다각형 사이의 갈라진 틈새는 너비가 1~10m였습니다. 매리 박사는 용암과 같이 뜨거운 액체가 식을 때 나타나는 압력 때문에 생기는 틈새의 길이와 다각형의 크기를 예측하는 수학모델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나올 수 있는 다각형의 최대 지름은 65m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화성에서 관측된 다각형은 훨씬 컸습니다.

매리 박사는 “틈새의 원인이 열이 아니라,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을 때 생기는 압력 때문에 다각형 지름의 크기가 커졌다”며 “이는 화성에 물이 있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물이 기체로 변하는 오랜 과정 속에서 화성 표면은 그물과 같은 모습이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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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수학동아 정보

  • 이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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