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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4컷 뉴스] 상온에서 꽁꽁 언 얼음을 확인했다!

얼음은 물 분자가 서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고체가 된 물질이에요. 우리가 잘 아는 얼음은 기본 구조 안에 물 분자가 4개 들어 있고, 이 기본 구조가 반복되어 얼음 결정을 이뤄요. 우리를 누르는 공기의 압력이 평소처럼 1기압일 때는 물 분자가 0℃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결합하면서 물이 얼어요. 하지만 압력이 달라지면 물 분자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형태와, 그 형태가 만들어지는 온도가 바뀌어요. 과학자들은 압력과 온도 조건을 다양하게 바꾸며 지금까지 20가지의 다양한 얼음 구조를 발견했어요.


10월 1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팀은 15∼25℃ 사이 온도인 상온에서 물에 약 1.6GPa(기가파스칼)●의 압력을 가해 새로운 구조의 얼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연구팀은 두 개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작은 물방울을 넣고, 22℃ 환경에서 0.01초 동안 약 1만 6000기압까지 압력을 높이며 X선으로 물방울을 촬영했어요. 그 결과, 기본 구조 안에 물 분자가 152개 들어 있는 새로운 구조의 얼음을 관찰했어요.


연구팀은 이 얼음에 ‘얼음 XXI(21번째 얼음)’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그리고 “얼음 XXI의 밀도는 목성과 토성 주변 얼음 위성 내부의 압력이 높은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얼음층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어요. 연구팀은 “연구 결과가 극한 환경의 생명체 흔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동현

 

 

용어 설명
● GPa(기가파스칼):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로, 1Pa(파스칼)의 10억 배이다. 지구 대기압인 1기압은 약 10만 P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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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4호) 정보

  •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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