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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어린이 우주 기자단] 우주의 숨은 신호를 찾아서! KVN연세전파천문대

 

 

도심 속에서 전파망원경을 만나다!

 

8월 27일, 어린이 기자단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 위치한 KVN연세전파천문대에 방문했어요. KVN연세전파천문대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전파천문대예요. KVN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이라는 뜻으로, 서울, 울산, 제주, 평창 4곳에 설치된 전파망원경으로 구성된 관측망입니다.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우주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지요.

 

KVN연세전파천문대에 들어서니 직경이 무려 21m나 되는 큰 전파망원경이 어린이 기자단을 맞이했어요. 어린이 기자단은 천문대 내부로 이동해 1시간 동안 강연을 들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백준현 연구원이 한국우주전파관측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지요. 백준현 연구원은 “우리나라에 설치돼 있는 4대의 망원경에서 관측한 정보를 합치면 우리나라 크기만 한 가상의 망원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왜 전파망원경을 사용하는 걸까요? 전파망원경은 별, 은하, 블랙홀 같은 천체에서 나오는 아주 약한 신호인 전파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전파를 이용하면 가시광선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스와 먼지에 가려져 있는 우주 공간을 관측할 수 있지요. 이를 통해 별이 어떻게 탄생하고 소멸하는지, 우주의 은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등 다양한 우주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답니다.

 

강연이 끝난 후 백준현 연구원은 직접 전파망원경을 작동해 어린이 기자단에게 전파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주은 어린이 기자는 “우리나라에 4대 밖에 없는 전파망원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어요. 또, 문태윤 어린이 기자는 “망원경을 통해 블랙홀을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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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21호) 정보

  • 박연정
  • 디자인

    최은영
  • 사진

    스튜디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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