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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알아서 상처의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밴드’!

지난달 25일,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마르타 테사롤로 교수 연구팀은 상처 부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스마트 밴드’를 개발했습니다. 


 상처의 습도는 상처의 회복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밴드를 붙인 채로는 상처가 얼마나 나았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상처가 덜 나았는데 밴드를 뗏다 붙였다가는 덧나기 쉬워요. 이런 이유에서 연구팀은 상처의 습도를 읽을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밴드를 떠올렸어요. 스마트 밴드는 ‘RFID 태그●’ 방식을 활용하는데, 교통카드를 찍는 것처럼 밴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상처의 습도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됩니다. 스마트 밴드를 붙인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밴드가 보낸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며 상처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지요.

 

 


 실험 결과, 연구팀은 스마트 밴드가 습도를 민감하게 측정하는 것을 확인했어요. 상처 관리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죠. 연구를 주도한 루카 포산치니 박사는 “앞으로는 여러 유형의 상처에 맞춰 밴드의 모양과 물질을 다양하게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답니다.

●RFID 태그 :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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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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