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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문 앞까지 택배를 배달하는 로봇이 등장할지도 몰라요. 지난 5월 22일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 포드는 로봇을 만드는 ‘어길리티 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디지트’의 영상을 공개했어요.

 

영상 속 디지트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트렁크 문이 열리면 몸을 접어 부피를 줄이고 있던 디지트가 몸을 펴고 내려 두 팔로 옆에 있던 짐을 들지요. 그리곤 두 발로 걸어 고객의 집 앞까지 물건을 배달한답니다. 물건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도움은 전혀 받지 않아요.

 

먼저, 자율주행 자동차가 사람의 조작 없이 고객의 집을 찾아가요. 그다음 디지트가 차량에 저장된 정보를 받아 고객의 집 문 앞까지 최단 경로를 결정해요. 그리고 본체 위쪽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해 택배를 배달하지요. 디지트는 사람이 걷는 것처럼 두 다리를 이용해 걸어요.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균형을 맞추며 걷는답니다. 또, 최대 18kg의 짐을 나를 수 있어요.

 

디지트는 자율주행 자동차만으로는 고객의 집 문 앞까지 물건을 배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들어졌어요. 포드사는 디지트를 언제부터 택배 기사로 고용할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디지트를 공동 개발한 어길리티 로보틱스는 “디지트를 약 2020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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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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