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최근 미호종개의 멸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어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팀이 미호종개의 생식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증식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거예요. 연구팀은 미호종개의 생식줄기세포를 대리모인 미꾸라지에 이식해서 치어 7576마리를 얻었어요. 앞으로 연구팀은 이 치어를 자연 생태계에 방류하기 위해 계속 연구할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하천이 오염되면 인공 증식으로 태어난 미호종개도 오래살지 못해요. 미호종개가 고향인 금강 미호천 주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서식지를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