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험 전 토막상식
1 프로펠러의 힘으로 어디든 가는 드론!
드론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예요. 작은 크기와 재빠른 몸놀림으로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지요. 배달이나 공중 촬영뿐만 아니라 인명 구조나 해충 채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랍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 대형 IT 기업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무선 통신망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 중이에요.
거칠 것 없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드론의 비밀은 프로펠러에 있어요. 드론의 프로펠러는 비행기 날개처럼 위 아래로 볼모험 전 토막상식!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된 실물 전투기. 록한 유선형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프로펠러가 돌 때마다 물체를 위로 떠받치는 ‘양력’이 발생하게 되지요.
또 2개의 프로펠러가 각각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돌며 힘의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수평을 유지하며 떠오를 수있어요. 이 때문에 드론의 프로펠러 개수는 4~8개까지 짝수를 이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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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주여권이 필요한 세상이 온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외국으로 갈 때는 국제적으로 쓰이는 신분증인 ‘여권’이 있어야 해요. 반면 지구를 벗어난 우주는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니기 때문에 우주여행에서는 여권이 필요없지요. 그런데 앞으로는 우주에서 쓰일 새로운 여권을 만들어야 할지도 몰라요!
2016년 10월 오스트리아의 민간 기업 ‘항공우주국제연구센터(AIRC)’ 이고르 아슈르베일리 회장은 우주 공간에 독립국가 ‘아스가르디아’를 세우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를 위해 우주에 국제우주정거장 같은 큰 우주선을 띄우고 그곳을 국가의 영토로 삼겠다는 계획이에요. 국가가 정식으로 인정되면 독립적인 여권도 발급할 예정이랍니다.
실제로 국가가 세워질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우주유인탐사가 늘어나고, 태양계 밖으로 인류의 활동이 넓어지면 새로운 여권을 들고 우주를 오가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