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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태양계 뉴페이스가 떴다?


 
명왕성은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발견돼 태양계 9번째 행성으로 분류돼 왔어요. 하지만 명왕성의 궤도가 타원형이라는 점과 천체의 크기가 작다는 점 때문에 2006년 ‘왜소행성’으로 다시 분류됐지요. 이후 태양계에 존재하는 9번째 행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됐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마이클 브라운 박사팀이 태양계에 9번째 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어요. 브라운 박사팀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관찰하던 도중 6개의 작은 천체가 같은 기울기로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또한 이 기울기는 태양계의 다른 8개 행성과도 같은 기울기였지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적인 시뮬레이션을 거친 결과, 6개의 천체 중심에 9번째 행성 후보인 ‘플래닛 나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구팀에 따르면 플래닛 나인의 크기는 지구의 5~10배 정도로 태양계 행성들 중 5번째로 크며, 질량은 명왕성보다 약 5000배 무거울 것이라고 해요. 또한 태양과의 거리는 320억~1600억km 정도 되며, 공전 주기는 1만~2만 년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답니다.

브라운 박사는 “실제로 이 행성을 찾기 시작했으며, 5년 내에 플래닛 나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2016년 0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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