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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헤헤헤, 홈즈 삼촌~, 나 또 왔어!”
벌써 방학이 끝나가고 있는 건가. 일 년에 딱 두 번 방학이 끝날 때쯤이면 썰렁홈즈를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다름 아닌 썰렁홈즈의 조카 ‘지지리 마란드러’.
분명 방학숙제를 해결하려고 썰렁홈즈를 찾아왔을 것이다. 이번 숙제는 과연 무엇일까? 이제는 썰렁홈즈도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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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1 도와줘요~, 지구사랑탐사대
“주제 탐구? 이번에는 생태탐사를 해야 한다고?”
지지리 마란드러의 이번 방학숙제는 주제 탐구였다. 마란드러는 이 중에서도 생태탐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숙제를 하기로 했다.
“그래! 생태탐사라면 역시 지구사랑탐사대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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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2 누가 수원청개구리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탐사대장 장 박사입니다. 먼저 수원청개구리부터 찾아볼까요?”
지구사랑탐사대는 ‘어린이과학동아’ 시민생태탐사대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분포조사로 서식 특성을 밝혀낸 것으로 유명하다. 지지리 마란드러는 먼저 수원청개구리의 노랫소리를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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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3 꿀벌 미로를 탈출하라!
“두 번째 탐사는 꿀벌 탐사입니다.”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되었다.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수분을 할 수 없게 되고 식량까지도 문제가 생긴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사라져 가는 꿀벌을 되살리기 위해서 꿀벌 탐사도 하고 있다.
“어? 장 박사님이 또 어디 가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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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4 어떤 매미의 소리일까?
“이번에는 매미를 찾아볼까요?”
지구사랑탐사대에서는 여름에 잠을 못자도록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도 찾아서 연구한다. 지금 나무에서 시끄럽게 울고 있는 매미들은 어떤 매미일까?
“찌르르르르르르~, 맴맴맴맴매~, 쓰름~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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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재미있어요!”
지지리 마란드러는 방학숙제를 해결하면서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에 푹 빠져버렸다.
“이제는 수원청개구리 탐사도 하고 매미 탐사, 귀뚜라미 탐사까지 다 할 거야!”
썰렁홈즈는 맨날 말썽만 부리던 지지리 마란드러가 이제 철이 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지금 지지리 마란드러는 벌과의 전쟁을 선포 중이다.
“그러게 관찰만 하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