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소통하는 지식인 인터뷰하러 왔는데요…. 여긴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 사무실 아닌가요? 아무래도 장소를 잘못 찾아온 것 같은데요. 흐음…. 네? 여기가 확실하다고요? 그럼 오늘 주인공은 이 회사에 근무하는 엔지니어?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99.jpg)
즐거운 사무실을 찾아라!
말이 끝나자마자 미션 쪽지 한 장을 받았어요. 쪽지에는 ‘즐거운 사무실로 오세요~’라고 적혀 있었지요. 사무실이라고 하면 책상과 컴퓨터만 빼곡하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어라? 혹시 저기가 즐거운 사무실?
세연 친구 반가워요~! 쪽지에 적힌 대로 아주 잘 찾아왔군요! 이곳이 바로 즐거운사무실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생각했던 사무실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편안히 누워있을 수 있는 커다란 쿠션도 있고, 게임기도 있고, 책도 엄청 많고, 마치 그냥 집에 온 것 같아요~.
집에서처럼 책 보고, 게임도 하고, 차도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 준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편리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책을 찾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쉽고 빠르게 진료받고, 더욱 간편하게 공항 입국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우와~! 그 모든 일을 첨단 정보기술로 할 수 있다는 거죠? 정말 대단해요~!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건물의 전력사용량이나 실시간 온도와 같은 정보를 웹이나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설명하는 그림.](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01.jpg)
조남호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삼성SDS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만화를 보고 그리는 걸 좋아하는 엔지니어예요.
후크선장을 좋아하던 꼬마
저는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연재했던 ‘과학영재신화전’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커다란 눈망울에 옷이나 머리 모양이 공주처럼 정말 예뻤거든요. 혹시 특히 좋아하는 만화나 캐릭터가 있나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후크선장을 가장 좋아해요. 착하고 순수한 피터팬을 괴롭히는 악당 캐릭터이지만 매순간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이 정말 재밌거든요. 특히 뾰족하게 난 수염이나 곱슬곱슬하고 긴 머리카락, 왼손 대신에 달려 있는 날카로운 갈고리가 후크선장만의 재미있는 특징이죠. 2000년 미국에서 열린 스케치 경연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후크선장을 그려서 1등을 했던 경험도 있어요.
악당인 후크선장을 좋아하신다니 정말 특이해요. 그런데 언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엔 만화 잡지가 정말 많았어요. 용돈을 아껴서 거의 매호 빼놓지 않고 사서 봤답니다. 그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만화책을 보고, 따라 그리는 게 가장 신나는 일이었어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방에서 혼자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그림 그리는 일이 많았죠. 자연스럽게 만화가가 되고 싶은 꿈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딸과 함께 하는 그림 놀이
원래 장래희망이 만화가였는데 지금은 엔지니어가 되서 아쉽지 않으세요?
아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지요. 그래서 블로그나 사내 홈페이지에 업무와 관련된 만화를 그려서 연재하고 있답니다. 정보통신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일을 한 것이 바탕이 되어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만화를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내년쯤에는 전공과 직업 특성을 살려 IT와 관련한 책을 만들 계획이에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이 있어요. 딸을 비롯한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요즘은 집에서 딸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부모님과 함께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딸과 함께 그린 그림.](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02.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99.jpg)
즐거운 사무실을 찾아라!
말이 끝나자마자 미션 쪽지 한 장을 받았어요. 쪽지에는 ‘즐거운 사무실로 오세요~’라고 적혀 있었지요. 사무실이라고 하면 책상과 컴퓨터만 빼곡하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어라? 혹시 저기가 즐거운 사무실?
세연 친구 반가워요~! 쪽지에 적힌 대로 아주 잘 찾아왔군요! 이곳이 바로 즐거운사무실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생각했던 사무실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편안히 누워있을 수 있는 커다란 쿠션도 있고, 게임기도 있고, 책도 엄청 많고, 마치 그냥 집에 온 것 같아요~.
집에서처럼 책 보고, 게임도 하고, 차도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 준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편리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책을 찾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쉽고 빠르게 진료받고, 더욱 간편하게 공항 입국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죠.
우와~! 그 모든 일을 첨단 정보기술로 할 수 있다는 거죠? 정말 대단해요~!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건물의 전력사용량이나 실시간 온도와 같은 정보를 웹이나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설명하는 그림.](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01.jpg)
조남호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삼성SDS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만화를 보고 그리는 걸 좋아하는 엔지니어예요.
후크선장을 좋아하던 꼬마
저는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연재했던 ‘과학영재신화전’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요. 커다란 눈망울에 옷이나 머리 모양이 공주처럼 정말 예뻤거든요. 혹시 특히 좋아하는 만화나 캐릭터가 있나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후크선장을 가장 좋아해요. 착하고 순수한 피터팬을 괴롭히는 악당 캐릭터이지만 매순간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이 정말 재밌거든요. 특히 뾰족하게 난 수염이나 곱슬곱슬하고 긴 머리카락, 왼손 대신에 달려 있는 날카로운 갈고리가 후크선장만의 재미있는 특징이죠. 2000년 미국에서 열린 스케치 경연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후크선장을 그려서 1등을 했던 경험도 있어요.
악당인 후크선장을 좋아하신다니 정말 특이해요. 그런데 언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초등학생 시절엔 만화 잡지가 정말 많았어요. 용돈을 아껴서 거의 매호 빼놓지 않고 사서 봤답니다. 그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만화책을 보고, 따라 그리는 게 가장 신나는 일이었어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방에서 혼자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그림 그리는 일이 많았죠. 자연스럽게 만화가가 되고 싶은 꿈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딸과 함께 하는 그림 놀이
원래 장래희망이 만화가였는데 지금은 엔지니어가 되서 아쉽지 않으세요?
아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지요. 그래서 블로그나 사내 홈페이지에 업무와 관련된 만화를 그려서 연재하고 있답니다. 정보통신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일을 한 것이 바탕이 되어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만화를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내년쯤에는 전공과 직업 특성을 살려 IT와 관련한 책을 만들 계획이에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이 있어요. 딸을 비롯한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요즘은 집에서 딸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부모님과 함께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딸과 함께 그린 그림.](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22/C201222N007_img_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