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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범인은‘ 세균’을 남긴다

사람마다 손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재밌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진화생물학과 노아 피어러 교수는 컴퓨터 키보드에 묻은 세균과 컴퓨터 주인의 손에 사는 세균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 냈어요.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270명의 손과 키보드에서 각각 채취한 세균의 DNA를 분석해 비교했어요. 그 결과 세균의 DNA가 70~90%나 일치했답니다. 이 때 손을 깨끗이 씻는 사람도 다른 사람과 세균이 언제나 150종 가까이 다르다는 사실도 알아 냈어요. DNA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들도 손의 세균 종류는 서로 달랐지요. 사람의 지문은 시간이 흐르면 흐려지기 마련이지만, 세균은 2주일 넘게 남아 있어, 지문보다 더 효과적으로 범인을 알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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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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