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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만 한 암도 찾아 낸다

한국 과학자들이 뇌에서 0.7㎜보다 작은 암을 발견하는데 성공했어요.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이정희 교수팀이 뇌 속을 정밀하게 찍을 수 있는 *조영제를 개발한 거죠.
엠알아이(MRI)라고 몸속을 찍는 사진기가 있어요. 이 사진기는 암을 찾는 데 이용되지만 암이 작을수록 잘 못 찾아요. 그런데 조영제가 몸속 세포에 들어가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작은 암도 찾아 낼 수 있답니다. 특히 기존 조영제는 뇌에 넣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뇌에서도 쓸 수 있어요. 연구팀은 산화망간으로 된 작은 물질로 조영제를 만들었어요. 조영제는 시간이 지나면 모두 분해된대요. 또 암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간질 등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해요.

*조영제:X선이나 MRI 사진을 찍을 때 밝고 어두운 부분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돕는 물질.
 
일반 뇌사진(왼쪽)과 조영제를 넣고 찍은 뇌사진(오른쪽). 원 안은 뇌를 해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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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pdf없음) 정보

  • 김상연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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