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하죠? 그래서 까치는 여러 시와 도를 상징하는 새로도 한몫을 단단히 하는데요. 요즘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집단으로 다른 동물을 공격하는 포악한(?) 성질 때문에 그 자리를 비둘기나 다른 새들에게 넘겨주고 있답니다. 까치는 소식을 전해 주는 새로도 유명한데, 그 이유는 까치의 생활 습성에 있답니다. 자기 영역에 대한 강한 집착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자기 영역에 들어온 다른 동물들에게 경고를 하느라 시끄럽게 울어 댄답니다. 손님이 찾아온 것을 알려주는 것은 사실 자기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지요. 그러니까 너무 미워하기만 하면 안 되겠죠? 까치도 소중한 지구의 생명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