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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과서의 두 번째 성격! 나는 ○○○○!

✚ 그냥 알려 주면 재미가 없으니까 퀴즈를 낼게. 제목의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는 네 글자가 나를 표현하는 두 번째 성격이야. 힌트는 스마트폰, 이승기, 박지성의 공통점이야.

답이 뭔지 알 것 같니? 스마트폰은 전화를 거는 것뿐 아니라 사진도 찍고, 음악도 듣고, TV도 보고 인터넷도 할 수 있어. 연예인 이승기는 작년 한 해 동안 연기,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연예인이야. 박지성은 어때? 수비, 공격, 어시스트 등 한 가지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는 멀티플레이어야.

그렇다면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수학 개념이 숨어 있어. 즉 수학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지. 따라서 정답은 ‘팔방미인’이란다. 새 교과서에는 수학과 다른 과목의 내용을 함께 다룬 문제를 많이 볼 수 있어. 교과서에 있는 문제 유형을 살펴보자.

수학 더하기 사회

대축척 지도의 비율은 1:25,000, 1:50,000 등이 있고, 소축척 지도는 1:1,000,000, 1:6,000,000 등이 있습니다.1:25,000의 비율로 나타낸 서울시 지도에서 3cm는 실제로 몇 km일까요?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할까? 지도의 축척, 비와 비율을 알아야겠지? 지도의 축척은 사회에서 배우는 내용이고, 비와 비율은 수학에서 배우는 내용이야.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축척과 비와 비율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해.

수학 더하기 체육
 

포 환던지기 경기장을 소재로 만든 원의 둘레를 구하는 문제


육상 경기 중의 하나인 포환던지기 경기장의 규격이다. 던지는 지점에서부터 5m마다 선을 그어서, 포환을 던졌을 때 떨어진 지점의 위치를 보다 쉽게 측정하려고 한다. 던지는 지점에서부터 20m 위치에 그어지는 곡선의 길이를 구하여라.

포 환던지기 경기장을 소재로 만든 원의 둘레를 구하는 문제야. 단순히 원의 둘레나 넓이를 구하는 계산 문제를 풀 때는 재미도 없고 왜 원의 둘레나 넓이를 구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길수 있어. 하지만 실제 소재를 이용한 문제를 풀면 수학이 이렇게도 이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이 문제의 경우 포환던지기의 규칙도 알 수 있어.

수학 더하기 음악
 

도레미송 악보의 일부


도레미송 악보의 일부다. 음의 길이가 보기와 같을 때, 음표 옆에 점을 찍는 것은 그 음의 길이의 절반만큼 소리를 더 내라는 뜻이다. 문제의 음표 길이를 각각 구하여라.

이번엔 음악과 함께 공부하는 수학이야. 이 문제를 풀면 음표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음표 길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공부하게 되니까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어.

자~, 어때? 수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냐고 생각했던 친구들! 이제 좀 시원해졌니? 새 교과서에서는 다른 과목과 함께 공부하는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어. 더 이상 수학은 딱딱하고 우리 생활과 관련 없는 과목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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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수학동아 정보

  • 장경아 기자
  • 조가현 기자
  • 도움

    정순영 수학과 교수
  • 도움

    배종수 수학교육과 교수
  • 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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