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나 고양이가 아닌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사이테스(CITES)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른다. 바로 사이테스 신고 때문이다.기자도 몰랐던, 그래서 직접 경험해 본 사이테스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인정한다. 충동적이었다는 것을 ...
‘포켓몬고’는 닌텐도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와 미국 증강현실 소프트웨어개발사인 나이앤틱이 공동으로 개발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이다. 이미 지난해 여름에 탄생했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1월에야 출시했다. 그러나 2월 9일 현재, 플레이어가 10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만큼 열광적이다.실 ...
국립수목원에 또 다시 겨울이 찾아왔어요.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의 생물들뿐만 아니라수목원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지요.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반가운 친구들이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답니다. 지금부터 국립수목원의 다양한 겨울 풍경을 소개할게요.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계절에 ...
매머드,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천연기념물센터에 도착하자 우리나라 척추고생물학의 대가인 임종덕 박사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매머드는 다섯 종류가 있답니다. 그 중 오늘 여러분이 만나 볼 매머드는 ‘털매머드’에 속해요. 약 45만 년 전부터 1만 1000년 전까지 살았던 매머드로, 이름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 내 재활용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는 오토파지 현상(Autophagy, 자가포식)의 원리를 밝힌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2010년 체외수정 기술 개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에드워즈 교수 이후 오랜만의 단독 수상이다.오스미 교수는 ...
지난 4월 2일, 전국 599팀, 230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맞이한 4기 지구사랑탐사대의 공식 활동이 시작됐어요. 바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발대식이었지요. 이날 참석한 600여 명의 대원들은 축제처럼 즐겁게 지사탐 활동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어요. 4기 발 ...
5월 초. 기자는 부산에서 열린 국제가속기콘퍼런스(IPAC 2016) 현장을 찾았다. 각국의 가속기 개발 및 운용 현황을 전하는 IPAC은 전세계 과학자 1300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행사장에서 만난 정순찬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은 “학회에 참가한 과학자들이 한국형 ...
'프랑스에 파브르 곤충기가 있다면, 한국에는 정부희 곤충기가 있다.’ 정부희 고려대 한국곤충연구소 박사가 버릇처럼 하는 이야기다. 그녀는 2010년 ‘곤충의 밥상’을 시작으로 매년 곤충기를 펴내고 있다. 현재 5권까지 나왔다. 파브르가 곤충기를 집필한 것보다 두 배는 빠른 속도다. 심지어 수 ...
“그럼, 너 그거 알아? 전세계 석유자원 절반이 석회암에서 생산된다는 사실? 동굴에 희귀생물도 많이 살고, 그걸로 치료약도 개발하고. 기후변화도 추적한다는 거 알았어? 앙?” 고소해진 소녀가 빙그레 웃으며 소년을 타이릅니다. “오구오구, 그랬쪄요? 잘했쪄요~.” “우씨!” 물에 녹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