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비어런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35억 년 전 화성을 뒤덮었던 물의 흔적을 찾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23대의 카메라와 7대의 탐사 장비가 활용된다. 로봇팔에 달린 분광분석기인 셜록(SHERLOC·사진)도 그중 하나다. 과학동아는 맨투맨사이언스 출판사의 도움으로 셜 ...
평균적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약 40만km, 화성까지는 2억km가 넘는다. 거리가 멀수록 탐사선을 실을 발사체에는 연료가 많이 들어가고, 연료를 많이 채우면 무거워져 비행 가능 거리가 짧아지는 악순환으로 임무 성공은 더욱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전 세계는 화성 탐사를 포기하지 않는다.화성 ...
폭염이, 살인 더위가, 열대야가, 올해도 찾아올까요 (30p)☞바로가기2020년 1~6월 전 지구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매달 발표하는 ‘글로벌 기후 보고서’ 2020년 6월호에 담긴 내용입니다. 참고로 NOAA가 기상 관측을 한 141년간 전 지구 평균기온이 가 ...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만든 탐사선 ‘마스(Mars) 2020’이 화성으로 떠나는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끈기’ 혹은 ‘인내’라는 뜻을 가진 로버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타고 있다. 퍼시비어런스는 2011년 필자가 직접 참가해 화성으 ...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당초 올해 7월 26일 탐사 로버인 ‘로잘린드 프랭클린(Rosalind Franklin)’을 화성 표면에 착륙시키는 ‘엑소마스(ExoMars) 2020’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화성 착륙 시 착륙선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펼치는 낙하산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됐고, ...
주. 중국은 2020년 7월 23일 자국의 화성탐사선 ‘톈원-1’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12시 41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톈원-1’이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톈원-1’ 발사 전에 제작됐음을 알려드립니다. ‘中国的 世界的 ...
4월 30일, 미술품 경매로 유명한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특별한 돌이 경매품으로 나왔다. 공식 명칭은 ‘NWA 12691’, 달 운석이었다. 무게는 약 13.5kg. 1960년대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가져온 월석(月石)보다 월등히 크다. 이 운석은 2년 전 유성우와 함께 사하라사 ...
아폴로 11호를 타고 간 미국 우주비행사 두 명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디딘 이후 전 세계가 우주 탐사의 성공에 취해 있던 1970년 초,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발신자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녀 메리 주쿤다(Mary Jucunda)였다. 수많은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아 ...
(※편집자 주. 과학동아 8월호 발행 이후 7월 23일 중국은 '톈원-1'을 무사히 발사했고, 미국도 7월 30일 '마스 2020'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중국의 탐사선이 떠나기 전 작성돼 '발사 예정'으로 표기된 점 양해바랍니다.)2020년 7월 20일 오전 6시 58분 14초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