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류·고생물 아티스트들은 대략 400만 년 전 등장한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게 흰자와 검은자를 갖춘 눈으로 복원합니다. 숲이 아니라 넓고 탁 트인 아프리카의 초원에 살며 두 발로 걸은 이들이야말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
이 화석의 주인공이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라고 주장했다.문제는 이 대퇴골 화석을 현생인류와 현생 유인원, 그리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비교한 결과, 이족보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사족보행을 했으며 호미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
매시대 기초과학부 교수팀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파푸아뉴기니에 사는 현생인류 유전체에서 데니소바인과 여러 차례 DNA를 교류한 흔적을 발견했다. 심지어 데니소바인이 단일 그룹이 아닌 여러 혈통으로 구성돼 있었고, 지역에 따라 다양한 데니소바인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증거도 함께 ...
연구하는 틈틈이 해외 연구에도 참여했다. 아프리카와 이란,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등 현생인류가 발상하고 확산한 경로의 구석기 유적 발굴에 참여했다.지난해 말 국립중앙박물관장 퇴임 뒤, 배 전 관장은 아시아의 고인류학과 구석기학을 망라하는 집필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시대가 길고 ...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연결되는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생인류가 고대 인류와 차이를 보이는) 나머지 60개 유전자를 바꿨을 때의 변화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않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구상의 다른 구상화들이 현생인류의 작품인 것으로 보아 현생인류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구석기 예술 변방’ 취급 아시아, 최고(最古) 벽화 본고장으로인도네시아는 인류 최고(最古)의 벽화가 연거푸 발견되면서 예술 고고학 역사를 계속 다시 쓰고 ...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직립 보행은 획기적인 사건이에요. 두 발로 걷게 되면서 두 손이 자유로워졌고, 덕분에 인류는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어요. 두 발로 걷기 위해서는 발이 체중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야 해요. 그동안 과학자들은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 그중에서도 발끝부터 ...
점이 유전학적으로 밝혀졌다. 현생인류와 교배했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다. 사실 현생인류가 극한의 빙하기를 견딜 수 있었던 데는 혹한의 환경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 DNA 덕분이었다. 저자는 DNA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고대 ...
지금의 나미비아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는 남서쪽 지역까지 녹지대가 형성되면서 현생인류의 두 번째 이주가 이뤄졌다. 여기서는 L0g, L0d1’2 등 하위 혈통이 추가로 나타났다. 팀머만 단장은 “약 2만1000년을 주기로 자전축의 방향이 변하는 지구의 세차운동 때문에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