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씨 안녕허우꽈?홍아름 지음│유승민, 이하연 그림핑랩북스│120쪽│1만 3000원 제주 남서쪽 모슬포 근처 해안가는 돌고래 명소로 유명하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CU서귀영락해안도로점’을 찍은 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고인류 유전체와 인류 진화에 대한 비밀을 밝혀 낸 스반테 페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장에게 수여됐다. 페보 소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고인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온 ‘고유전체학(Paleogenomics)’ 분야의 개척자다.네안데르탈인 등 고 ...
다만 둘 다 쌓인 양이 많아 다 없어지는 데 수만~수십만 년 걸립니다. 대단한 시간이지만, 현생인류가 살아온 시간(30만 년)과 비교하면 또 그저 그렇습니다. 철근과 전선 등 금속은 좀더 오래 갈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조차 10만 년 안에 되풀이해 찾아올 빙하기에 수 km 높이의 대륙빙하에 납작하게 ...
단 하나의 방정식미치오 카쿠 지음│박병철 옮김김영사│292쪽│1만 7800원 “우리 시대의 최고의 과학자, 자신의 연구를 끝내지 못한 채 타계하다.”1955년 4월의 어느 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최고’였지만 ‘연구를 끝내지 못한’ 연구자로 스러졌다. 지금은 수많은 성공의 수식어 ...
입이 심심할 때 무심코 젤리를 집어본 경험이 있는가. 점심을 먹고 꼭 달달한 초코라떼가 당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마카롱, 초콜릿 등 종류도 다양한 달콤한 음식의 유혹에 우리는 쉽게 무너지곤 한다. 약간의 죄책감은 뒤로 한 채로 말이다.이런 달콤함을 향한 인류의 갈망은 어쩌면 오래된 본능 ...
고인류·고생물 아티스트들은 대략 400만 년 전 등장한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현생인류(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게 흰자와 검은자를 갖춘 눈으로 복원합니다. 숲이 아니라 넓고 탁 트인 아프리카의 초원에 살며 두 발로 걸은 이들이야말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
이 화석의 주인공이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라고 주장했다.문제는 이 대퇴골 화석을 현생인류와 현생 유인원, 그리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비교한 결과, 이족보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사족보행을 했으며 호미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
현생인류가 속한 호모 속 인류의 시작도 인류 진화 연구자들 사이에서 널리 논의되는 주제다.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가 그동안 최초의 인류로 널리 연구됐지만, 또 다른 친척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 인류와의 관계 등 밝혀지지 않은 문제가 많았다. 이 문제는 2013년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