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는 핵폭탄을 오직 파괴 수단으로만 이용했어요. 하지만 RNDE는 우리가 핵폭탄을 평화적으로, 누구의 희생도 없이, 오직 이타적 목적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차피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곳에 있는 다른 누군가의 미래를 ...
+놀이북 17쪽과 함께 보세요! 6월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그런데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이 훨씬 더 평화롭지 않았을까? 여기,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수학자들의 ...
1942년 12월 2일,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미식축구장 지하에 긴장한 표정의 물리학자들이 하나둘 모였어요. 이날은 세계 최초의 원자로인 ‘시카고 파일 1호(CP-1)’의 시험 가동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대도시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위험천만한 실험이었죠. CP-1은 ‘핵분열’을 조절하는 원자로예요. ...
다쳤으며, 3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어요. 어마어마한 폭발과 피해 탓에 목격자들은 “핵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지요.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질산암모늄(NH4NO3)’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창고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중 화재로 1차 폭발이 ...
영화 시리즈의 ‘배너 박사’는 평소엔 온화하다가 분노가 극에 달하면 초록색 괴물 ‘헐크’로 변합니다. 지난 화에 이어서 소개할 ‘강한 핵력’도 마치 헐크 같아요. 핵분열이나 핵융합 반응으로 때로는 무서운 원자 폭탄이었다가 때로는 지구의 생명을 기르는 햇볕이 되거든요. 강 ...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명공학 기술을 안전하게 발전시킬 방법이 있을까요.핵폭탄이나 미사일 같은 무기는 특수한 공장에서도 만들기 쉽지 않은데, 바이러스 같은 생화학 물질은 그에 비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전자 편집을 비롯한 생명공학 기술이 저렴하고 손쉽게 다룰 수 있는 ...
창의력경진대회에서 대포를 만들어 선보였고, 소듐(Na)과 포타슘(K)을 학교 호수에 투하해 핵폭탄의 버섯구름 같은 모양을 만들기도 했다. “이때 설득의 기술을 배운 것 같아요. 지금 투자자를 설득하듯, 당시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선생님을 설득하느라 애썼거든요.” 고등학교 축제 때, 그는 ...
점점 얇아지고 있죠. 즉 중요한 전제 두개가 이미 무너진 겁니다. 더구나 1950년대 중반에 핵폭탄 실험을 하면서 탄소-14의 양이 급격히 늘어 난 것도 오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오류를 보정하기 위한 ‘보정곡선’이 1960년대부터 개발됐습니다. 보정곡선은 비교적 정확하다고 ...
뿐, 이 역시 일종의 핵폭풍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물리학적으로 본다면 아이스맨이 핵폭탄을 막아낸다는 것은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실제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재밌자고 보는 애니메이션에 왜 굳이 과학 법칙을 들이미냐고 할 수도 있겠다. 맞는 말이다. 원래 감성의 영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