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우주 탐사는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정복하면서 본격화됐다. 지구보다 부피가 약 1000배 이상 더 큰 목성을 거쳐 태양계 끝자락의 토성과 천왕성, 해왕성을 모두 탐사했다. 태양계 내 행성의 모습과 특성을 확인한 50년간의 탐험 이야기를 시작한다.Part1. 달 VS 화성 ☞ #미국 #러시아 #일본 #중 ...
목성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다음으로 큰 천체다. 반경이 지구의 약 11배에 이르며, 질량은 태양의 1000분의 1 수준이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이용해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4개의 위성을 발견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스형 행성인 목성 내부에는 태양처럼 수소 ...
‘토성의 하루 시간’이 밝혀졌어요. 지난 1월 17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토성의 하루가 10시간 33분 38초라고 발표했어요. 토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이미 29.6년으로 알려졌지만, 천체의 축을 기준으로 하는 자전주기는 관측할 때마다 차이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토 ...
토성의 고리는 토성 자신의 너비만큼이나 멀리까지 펼쳐져 있다. 암석과 먼지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얼음 입자로 구성돼 태양빛을 받아 빛나기까지 한다. 태양계 내의 ‘절대 반지’, 아니 ‘절대 고리’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다. 그런 토성의 고리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
안녕~, 어과동 친구들! 나는 어과동의 귀염둥이 과학마녀 일리야. 오늘은 나의 오랜 친구를 소개할게. 바로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인 1997년에 지구를 떠난 토성 무인 탐사선 ‘카시니 호’야. 벌써 20년이 지났네…. 그런데 이 탐사선이 9월 15일을 끝으로 우리 곁을 영영 떠났어. 카시니 호의 마지 ...
해왕성 너머에 있는 왜행성 ‘하우메아’에 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스페인 국립과학연구위원회(CSIC) 산하 안달루시아천체물리연구소(IAA)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하우메아를 관찰한 결과 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월 11일자에 발표했다. 하우메아는 해왕성 너 ...
캐나다 천문학자들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의 마지막 임무를 기리기 위해 토성의 고리와 주요 위성들의 공진을 음계로 변환했다. 카시니는 2004년 토성에 근접한 뒤로 토성의 신비를 인류에 전해 왔고, 9월 15일 마지막 임무로 토성 대기권에 진입해 소멸했다. 캐나다 토 ...
1997년 10월 15일.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우주로 떠났던 토성 탐사선 ‘카시니(Cassini)’가 9월 15일 토성 대기에 충돌해 불타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길이 6.8m, 폭 4m인 카시니는 2004년 우주 탐사 역사상 최초로 토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고, 토성과 그 고리 사이의 혹독한 여행에서 살아남아 13년 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