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찾아하는 건 아니지만 막상 하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되는 보드게임 중에는 수학을 토대로 만들어진게 있다. 수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수학이 있는 줄 모르지만, 수학자의 눈에는 확실히 보인다.프랑스의 국민 게임 ‘도블’은 카드마다 8개의 그림 중 1개의 그림만 같게 설계 ...
올해 6월 수학계에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한 수학자가 달랑 하루 만에 정수론 분야의 40년 난제를 풀었다면서 인터넷에 논문을 공개했다가 오류가 있다며 철회한 일입니다. 수식 마지막에서 아주 사소한 실수를 했고, 이것이 증명을 송두리째 틀리게 만든 겁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
수학자에 대해 궁금해진다면? 기자는 가장 먼저 위키백과에 적힌 내용을 살펴본다. 누가 썼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 정보를 어느 정도 믿는다.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올려도 곧바로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사람이 보고 내용을 옳게 고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식을 ...
수학은 천재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혼자 힘으로 멋지게 해결하면서 발전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 앤드루 와일스가 약 350년 동안 난제였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남몰래 7년간 연구한 끝에 해결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수학자들은 오히 ...
“어떻게 하면 수학을 더 잘할 수 있을까요?”권순식 KAIST 교수의 고민 중 하나다. 수학과 교수님도 우리랑 같은 고민을 한다는 사실이 재밌다.겸손한 성격으로 인터뷰 내내 본인을 낮췄지만, 권 교수는 대한수학회에서 업적이 뛰어난 젊은 수학자에게 주는 상인 ‘상산 젊은 수학자상’을 받은 유 ...
세트 게임 카드에는 모양과 색깔, 개수, 내부, 이렇게 4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속성에는 다시 세 가지 종류가 있고요. 예를 들어 모양에는 다이아몬드, 타원, 눈썹 모양, 색깔에는 빨강, 초록, 보라가 있지요. 즉 세트는 4가지 속성이 각각 3종류 중 하나인 34=81장의 서로 다른 카드로 하는 게임입니다. ...
지난 9월 17일, 2006년 필즈상 수상자인 테렌스 타오교수가 화제가 됐다. 83년 묵은 수학 문제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순식간에 풀어 인터넷에 발표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이 문제가 정수론의 오래된 문제인 엘리엇 추측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남긴 지 6일 만의 일이다. 또한 이 문제가 그와 인 ...
수학 천재는 타고나는 걸까요? 아니면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걸까요?저 아인슈타인도 이점에 대해 살아 있는 동안 매우 궁금해 했었죠. 그런데 얼마 전 수학 유전자를 찾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까 그 연구명이 다름 아닌 ‘아인슈타인 프로젝트’지 뭐예요?전 살아생전 ...
전세계 수학자들의 축제라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 이 대회의 꽃은 단연 대회 첫날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필즈상 시상식이다. 필즈상은 만 40세 이하 전세계의 젊은 수학자 중 업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학동아에서는 필즈상 수상자를 예측하기 위해 국내 수학자 90명에게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