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보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구경이 80mm 정도인 망원경이라면 A고리와 함께 카시니 간극을 보기에 그리 무리가 없다.좀더 큰 망원경으로 본다면 또다른 하나의 틈을 볼수 있다. 이 틈은 A고리의 내부에 있는 것으로‘엥케의간극’이라 불린다. 구경이 2백50mm 정도 이상인 망원경은 돼야 ...
타이탄 탐험 여정에 올랐다. 토성과 주변 위성을 탐사하는 최초의 토성 궤도형 탐사선인 카시니에는 위성 타이탄의 최초 발견자인 호이겐스의 이름을 딴 소형탐사선이 부착돼 있다. 소형탐사선은 호이겐스의 후예들인 유럽우주기구에서 제작한 것으로, 낙하산을 이용해 타이탄에 착륙하게 된다. 그 ...
확인하고 태양계의 구조를 유추했던 것이다. 그 후 목성에 대해서만 1690년에 조반니 카시니가 자전속도를 측정하고, 1950-60년대에는 전파관측으로 자기장의 존재를 확인하는 등 일부분만이 지상 관측을 통해 밝혀졌을 뿐, 위성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형편이었다. 단지 다른 행성의 위성(달이나 화성의 ...
있을 겁니다. A와 B 고리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틈새는 1675년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라 카시니 간극이라 합니다.”창밖으로 펼쳐진 토성의 고리는 마치 거대한 레코드판을 연상시킨다. 이 판에 뭔가 집어넣는다면 퉁퉁거리는 소리를 낼 듯도 하다. 우주선의 특수 카메라로 고리 안을 들여다본 ...
바람소리, 착륙할 때 바위 얼음 등에 부딪히는 소리 등을 생생하게 듣게 될지도 모른다.카시니호보다 먼저 발사된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는 지난 1995년부터 목성과 위성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갈릴레오 호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표면이 엄청난 얼음으로 덮여 있고 ...
자세히 보면 A고리와 B고리 사이에는 빈틈이 있는데, 이것은 1675년에 카시니가 발견해서‘카시니 틈’이라고 부른다. 이 틈은 망원경의 성능을 검사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된다. 대기가 안정됐을 때 성능이 좋은 망원경이라면 A고리 속에서 엥케 간극이라 불리는 틈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토성은 ...
것이라고 처음 주장한 사람은 천왕성을 발견했던 영국의 천문학자 허셜이다. 허셜은 카시니가 1666년에 발견했던 화성의 극관을 관측한 결과, 여름에는 작아지고 겨울에는 커진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극관이 얼음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19세기 말에는 화성 표면에서 화성인이 극관의 물을 수송하기 ...
보내왔다. ‘갈릴레오 밀레니엄 임무’에 따르면 갈릴레오는 목성의 자기권 안에서, 카시니는 바깥쪽에서 강력한 태양풍이 자기권를 누르는 모습을 담아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갈릴레오는 단독으로 목성의 최대 위성인 가니메데에 두차례 근접비행을 시도할 계획이다.과학자들은 ...
금성과 지구, 목성에서 각각 중력을 이용해 가속한 뒤 2004년 6월 토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카시니는 토성 상공 2만km 근처에서 선회하면서 토성을 상세히 관측할 예정이다. 탐사선에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투하할 소형 위성 ‘호이겐스’도 실려있다.토성에서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은 수성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