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천체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8월 11일 카시니가 시속 6만 4000km의 속도로 엔셀라두스에 근접 비행할 때 찍었다. 엔셀라두스 표면에는 ‘호랑이 줄무늬’ 같은 좁고 긴 협곡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과학자들은 깊이가 300m에 이르는 이 협곡을 엔셀라두스 ...
토성은 최근 때마침 고리를 잘 볼 수 있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고리의 틈새인 ‘카시니간극’까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해주던 연구원이 그냥 보여주기가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 만큼 망원경 시야에 들어온 토성은 아름다웠다. 토성 주변에서 위성을 다섯이나 확인할 수 있었는데, 붉게 ...
타이탄 전체에 저장된 탄화수소의 양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시니는 2월 28일 다시 타이탄에 근접비행한다.경희대 우주과학과 김상준 교수는 “타이탄에 있는 탄화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수송비용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두 얼굴’ 위성 이아페투스가 정체를 드러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토성탐사선 카시니가 찍은 이아페투스의 고해상도 사진을 지난 10월 8일 홈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이아페투스는 토성의 위성 가운데 타이탄, 레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위성인데, 한쪽 면은 빛을 잘 반사하는 얼음으로 덮여 ...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도 지구처럼 번개가 치고 오로라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또 카시니호는 2004년 7월 토성의 고리를 지나치면서 미세한 먼지와 플라스마 입자들이 둥근 안테나와 부딪힐때나는 소리를 보내오기도 했다. 달리는 자동차 앞 유리에 모래가 부딪힐 때 ...
떠나 수학 연구에 몰두했고 곧 마자랭대의 교수가 됐다. 당시 파리천문대 대장이었던 카시니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천문 관측의 세계에 그를 끌어들였다.1750년 프랑스 과학원은 자오선을 측정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키에프타운에 관측대를 보낼 계획을 세웠다. 마침 남쪽하늘의 별에 관심이 많았던 ...
거대한 구름(사진)이 처음으로 촬영됐어요.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최근 타이탄 북극을 덮은 구름을 사진으로 찍는 데 성공했어요. 이 구름의 지름은 2400㎞로 미국의 절반을 덮을 수 있는 크기예요. 과학자들은 그 동안 타이탄에 구름이 있을 것으로 예측해 왔지만 ...
고리의 생성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카시니의 광각카메라가 토성의 뒤편 2만2000km 떨어진 지점에서 3시간 동안 찍은 165장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
이 정보를 바탕으로 목성의 위성을 관측하고 절대시간을 구하는데 열을 올렸다. 하지만 카시니의 꼼꼼한 기록은 육지에서는 매우 정확했지만 바다에서는 오차가 컸다. 해상의 흔들리는 배에서 이뤄진 천체 관측 결과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영국인 존 플램스티드는 달의 운행을 이용하면 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