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이 통과하기 어렵다’는 뜻의 뱃길 ‘난행량(難行梁)’. 이곳은 예로부터 파도가 험하고 거칠어 지나가던 배들이 자주 난파했어요. 선원들에게는 꿈에도 다가가고 싶지 않은 이곳은 사실 고고학자들의 보물창고랍니다! 난행량이 있는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반도 앞바다의 섬, 마도로 가 볼까요? ...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로 20년 이상 사랑을 받아온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이 최초로 실사화 돼 스크린에 등장했다. 5월 9일 개봉한 영화 ‘명탐정 피카츄’에는 피카츄를 비롯해 리자몽, 고라파덕, 이상해씨, 잠만보, 개굴닌자, 뮤츠 등 인기 포켓몬들이 대거 출동해 액션을 펼친다. 현실의 수많은 포 ...
‘게놈 10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0K’라는 이름처럼 척추동물 1만 종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자의 흐름과 진화적 다양성을 규명하고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게 목적입니다. 어떤 유전자 지도가 나왔을까? 국내에서도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을 위해 관련법을 ...
4분의 1 수준이기 때문이다. 작은 동물이라면 몰라도 사람처럼 활동량이 많고 몸집이 큰 척추동물의 대사량을 감당할 산소운반체로 헤모시아닌은 적합하지 않다. 특히 적들과 계속 싸워야 하는 캡틴 마블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다만 투구게의 혈액에는 사람의 혈액에 없는 특수한 능력이 한 가지 ...
걷는 척추동물은 지구상에 언제 처음 나타난 걸까. 그중 일부는 어떻게 서서히 몸을 일으키고 두 발로 뛸 수 있게 됐을까. 화석에만 의존했던 진화 연구에 로봇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화석을 토대로 고생물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한 뒤 로봇을 통해 고생물의 행동을 유추하는 ‘역공학(Reverse-engineering ...
네안데르탈인은 구부정한 야만인? 흔히 고인류라고 하면, 어깨를 움츠리고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모습을 떠올려요. 그런데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대학교와 스페인, 이스라엘의 공동 연구팀이 네안데르탈인은 허리를 곧게 편 자세를 가졌다는 연구를 발표했어요. 네안데르탈인의 신체 중 연구팀 ...
2018년 12월 22일 부산에서 여중생 A양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A양이 전날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한 뒤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고 진술하며 타미플루의 부작용 의혹을 제기했다. 닷새 뒤인 12월 27일에는 남고생 B군이 타미플루 계열 독감 치료제인 ...
2018년 11월 25일, 생명과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만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허젠쿠이(賀建奎) 중국 난팡과기대 교수는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으로 수정란의 유전자를 편집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룰루’와 ‘나나’를 탄생 ...
미국 연구진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척수 손상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마크 투진스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신경과학과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척수 치료용 인공 임플란트를 척추 부위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학’ 1월 14일자에 발표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