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피곤하게 하는 터미널,사무자동화 등 직장과 가정을 파고드는 컴퓨터가 미국ㆍ일본 등지에서 인간을 새로운 병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그 정체가 어떤 것인가 정리해 본다. 테크노 스트레스라는 말은 지난84년1월 미국의 정신과 의사'클레인브 브로트'씨가 '테크노스트레스'라는 책을 써낸데 ...
피서도 하면서 자연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올 여름방학은 1석 2조의 기회.피서철이다. 시계추같은 생활,더구나 1년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더위속에서 대부분 여행을 생각하게 되고 어디로 갈까를 정하지 못해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자연은 인간의 위대한 스승 피서여행 ...
아무리 우수해도 연구소 조수 정도로 밖에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을 딛고 일어선 다부진 여성. 그러나 우먼리브의 맹목성에는 비판적이다. 남녀평등의 대표적인 나라가 어디냐고 물으면 누구든지 미국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훈련 받은 최초의 여성 노벨 수상자가 ...
6월15일의 일기예보를 보면 서울은 구름이 끼고 비올확률이 10%이며 예상기온은 16~28도였다. 부산의 경우는 흐리고 비올 확률 60%에 기온은 17~25도. '흐리고 한때 비'식의 일기예보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들에게 요즘의 일기확률예보제는 신선한 느낌마저 갖게 한다. 확률예보제를 단행한 중앙기상대의 ...
컴퓨터와 로보트가 움직이는 미래의 병원은 공포없는 편안하고 친숙한 장소가 될 것이다. 에어로빅 댄스 강습이 이제 막 끝나려고 한다. 30분 뒤에는 이 방이 강의실로 쓰일 것이다. 2019년 7월 20일 저녁의 강의는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에 관한 것이다. 2층에서는 새로 입원한 2쌍의 늙은 부부가 신 ...
"남자와 여자는 다만 후천적으로 다르게 된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지만 문화와 환경이외에도 남·녀는 염색체에서부터 다른점이 많다. 다만 다르다는 뜻은 어느쪽의 우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최근의 남·녀차이에 관한 연구 성과를 편집실에서 정리한 것이다. 남자인가 여자인가를 ...
풍화된 화강암이 빚어내는 절경과 희귀동물의 보고로 알려진 설악산은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존지구로 지정한 세계적인 명소-. 이번 달에 소개하는 설악산의 생태계는 설악산 관련사진으로 대한민국문화영화제(86년도)에서 수상한 김정명씨(사진작가)의 사진과, 지형·지질분야에 정창희교수(서울 ...
현대의 과학·기술전은 엄청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면서도, 파괴의 의식마저 마비시킨다.‘플라툰’이란 영화가 미국에서 선풍을 일으키는 모양이다. 시사주간지‘타임’의 표지를 장식했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아카데미상을 휩쓸기도 했다. 베트남전을‘실제보다 더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
두루봉유적의 나비비늘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옛날나비이며, 세계 최고(最古)의 것이다.30만년전의 어느 따뜻한 봄날, 오늘날의 충청북도 내륙지역의 산중턱 숲속에서 팔랑거리던 나비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일까. 요즘의 나비와 생김새가 얼마나 다를까. 또 어떤 빛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