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의 인공 크레이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표면 토양이 떨어져 나간 크레이터 위로 착륙해 인류 최초로 소행성 표면 아래에 있는 샘플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지요. 하야부사 2호가 채취하기로 한 류구 샘플의 총량은 0.1g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5.4g을 수집하여 원래 계획보다 훨씬 많은 양을 ...
지질학자는 보물 탐험가? 지질학자는 지구의 역사를 알아내는 과학자이기도 하지만, 인류에게 소중한 선물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교통수단을 움직이는 석유, 요리와 난방에 쓰는 천연가스는 지질학자들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찾아낸 자원입니다. 석유나 천연가스는 땅속 큰 호수에 모여있는 ...
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을까요?“한 탐사선에게는 작은 모래 한 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보물이다.”작년 12월 6일, 일본의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 류구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보냈어요. 과학자들은 이 샘플이 태양계와 생명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며 기대했죠. ...
탑재체를 설계하는 데 쓰였습니다. Q류구의 샘플이 과학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인류 최초로 소행성에서 샘플을 가져온 하야부사 1호의 경우, 수 μg* 분량밖에 안되는 샘플을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이를 통해서도 하야부사 1호가 탐사한 소행성의 유형과 지구에서 흔히 발견되는 운석의 유형 ...
이른 아침, 스위스의 해양학자 자크 피카르와 미국의 해군 중위 돈 월시는 잠수정 ‘트리에스테’를 타고 태평양에 뛰어들었어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를 탐험하기 위해서였죠.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판이 필리핀판 밑으로 들어가면서 만들어진 구조예요. 마리아나 해구에서 ...
교수는 “고대 인류의 뇌가 이렇게 완벽하게 보존되는 일은 흔치 않다”며, “고대 인류 연구의 지평이 넓혀졌다”고 말했어요.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이번에 유해가 노출됐던 열기의 정확한 온도, 화산재가 식을 때의 냉각 속도를 알아내서 어떻게 유해의 뇌가 유리 상태로 변했는지 자세히 알아볼 ...
2월 9일,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 론 밀로 박사 연구팀은 2020년을 지나면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인공물의 총질량이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생물의 총질량을 넘을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문헌 조사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 관측, 모델링을 통해 1900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 ...
파낸 물건이란 의미였지만, 지금은 더 넓은 의미로 사용해요. 화석은 약 40억 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약 1만 년 전까지인 지질시대 생물이 지층에 남긴 흔적이에요. 지질시대에 살았던 생물의 유해뿐만 아니라 발자국처럼 생물이 남긴 흔적, 생물을 구성했던 단백질 같은 유기물 등을 모두 ...
대한 체계적이고 정밀한 과학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최근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를 설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양한 기후변화 현상이 임계점에 다다르지 않도록 사람들이 지금 당장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요구하는 목소리다. 파리협정은 그 출발점 중 하나일 뿐이다 ...